서울시가 만 15~39세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인턴채용 일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여성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청년 여성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여성 원더풀(원하는 더 좋은 일자리 풀)’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서초·송파·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네 곳에서 주제별로 200시간 직업교육을 한다. 공연기획자 20명, 전사적자원관리(ERP) 회계처리 전문가 35명, 1인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25명, 전시컨벤션 기획가를 양성하는 영 마이스(MICE)아카데미 과정 25명 등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 가운데 60명을 서울시가 지정한 중소기업과 연결해 3개월간 전일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