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오전 6시~오후6시...유효한 신분증은? 주의할 점은?

내일(13일)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해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만약 안내문을 분실했을 경우, 중앙선관위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유권자는 투표를 하러 갈 때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유효한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있다. 학생증은 포함되지 않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시 유의사항 안내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투표용지가 여러 장인 만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권자는 색상이 각기 다른 7장(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두 차례에 걸쳐 지급받아 기표한다.

먼저 1차에는 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선거 등 3장의 투표를 받게 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도 이때 이뤄져 해당 선거구민일 경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용지 총 4장을 받게 된다. 해당 투표용지에 기표 후 투표함에 넣는다.

2차에는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등 투표용지 4장을 추가로 받아 같은 방식으로 기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4명을 뽑는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의 경우에도 반드시 1명의 후보자란에만 기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각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대로 개표가 시작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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