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리지스 호텔 (사진=뉴스영상 캡쳐)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결정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소가 화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가운데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로드에 숙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양측 모두 숙소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 김 위원장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위원장의 숙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8일 고성능 CCTV가 13개나 추가 설치되는 등 철통경비가 진행되고 있다.

두정상이 머물 호텔은 직선 거리로 500m 가량 떨어져 있고두 곳 모두 정상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까지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확인됐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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