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청약자 폭증으로 한때 업무 마비

아파트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가 갑작스런 청약자 증가로 먹통이 됐었다.

31일 금융결제원은 ‘아파트투유’ 홈페이지가 아파트 청약자들이 폭증하며 접속장애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사용자의 증가로 아파트투유는 인터넷을 통한 청약 불가공지를 띄우고 직접 은행을 방문해 청약을 진행하도록 공지 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청약자가 증가한 이유는 경기도 하남 미사역, 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ㆍ과천 센트레빌ㆍ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등 인기지역 7곳에서 1순위 청약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파트투유는 하루 100만건 이상의 청약 접수를 처리 가능하지만 이날 오전에 한꺼번에 청약자가 몰린데다가 최근 전산 시스템을 개설한 우리은행의 문제로 이와같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파트투유 접속장애는 10시30분경 해결되어 현재는 정상적으로 인터넷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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