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응용프로그램)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에서 여름방학(7~8월) 동안 현장실습할 ‘영챌린저(Young Challenger)’를 모집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 YC는 대학생들이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4번씩 모집해 올 여름방학은 19기를 모집 중이다.

현재 서울 수도권의 대학 15곳과 연계하고 있다. 현재 산학협력 대학은 국민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세종대, 서강대, 숭실대, 건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서울여대 등이다. 김지수 알지피코리아 탤런트팀 YC 담당자는 “산학연계가 맺어지지 않은 대학의 학생이라면 학교 취업지원실에 산학연계를 의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 선발자들은 현업 담당자와 함께 직무체험, 실무진과 프로젝트 수행 등을 두 달간 진행하게 된다.

각 대학 취업지원실 또는 알지피코리아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6월 6일까지며, 면접은 6월 14~15일에 예정돼 있다. YC 19기 활동 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모집인원은 25명 안팎이다. 지난 18기까지 250명이 YC로 활동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알지피코리아 직원으로 입사했다. 알지피코리아는 전 세계 43개국에 음식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독일계 스타트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와 글로벌 네트워크 관계에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