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에어마카오, 한국인 승무원 30명 안팎 채용…"면접일정, 장소 지원자가 선택 가능"
에어마카오가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한다. 지난해 31명의 승무원을 뽑은 에어마카오는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에어마카오 채용대행 기관인 ANC 승무원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지원자격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과 암리치(발꿈치를 들고 팔을 뻗은 높이)가 206cm 이상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5월31~6월2일), 2차면접(6월9~10일), 최종면접(6월16~17일) 등이다. 서류합격자는 5월29일 발표한다. 1차면접은 5월31~6월2일 ANC 서울 교대점, 5월31일 ANC 홍대점, 6월1일 ANC 인천·대전점, 6월2일 ANC부산점 등 다섯 곳에서 실시한다. 지원자는 면접장소, 면접날짜, 면접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에어마카오는 인천과 마카오 왕복 구간에 한국인 승무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마카오 승무원이 되면 마카오에서 머무르면서 비행을 하게 되고, 에어마카오 전 노선에 탑승하게 된다.

에어마카오 승무원에게는 주택보조비, 체류비, 교통비, 세탁비를 포함한 월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연차 및 휴무 등 승무원을 위한 복지 혜택이 잘 갖춰진 항공사다. 1994년 9월에 설립된 에어마카오는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적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진급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