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5곳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과 공동으로 15~18일 나흘에 걸쳐 서울·충청·영남·호남권 4개 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연다. 15일 서울 이화여대ECC홀을 시작으로 16일 대전 KAIST, 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1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다. 채용 대상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강릉 전북분원 전문연구요원을 16일까지 공채 중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자질검증 세미나 전공면접), 2차면접 등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NFRI)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국제기구(ITER)에서 근무할 3개 직위를 6월17일까지 모집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도 독성병리 연구 등 9개 분야에서 6명의 연구원을 모집한다. 오는 25일까지 KIT 채용사이트(recruit.kitox.re.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세미나발표·면접을 거쳐 임용한다.

한편 25개 출연연은 연구직 390여 명, 행정직 및 기술직 등 연구지원 인력 90여 명을 올해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각 출연연 채용 정보는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recruit.nst.re.kr)에서 볼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