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새로운 관광명서 '하늘다리' 개통
포천시가 지난 13일 개통한 한탄강 하늘다리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포천 한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를 지난 13일 개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하늘다리는
한탄강에서부터 약 50m 높이에 세워졌다. 길이 56km에 달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벼룻길 노선과 멍우리길을 잇는 한탄강 하늘다리는 길이 2002의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른다. 이 다리는 보도교로 초속 40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한탄강 하늘다리는 80이 넘는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교량의 폭이 2m에 달해 현재 건설된 출렁다리 중에서 유일하게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시공돼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하늘다리 인근 진입도로의 확포장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를 통해 교통정체 없이 한탄강 하늘다리를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 정비도 계획하고 있다.

이태승 시 관광테마조성과장은“앞으로 관광객 편의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