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패혈증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피부과가 9일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프로포폴을 담은 주사기를 상온에 둔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 보관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일 프로포폴 투약 후 시술받은 환자 20명이 패혈증 증세를 보였던 이 피부과는 진료 당시 프로포폴을 담은 주사기를 미리 준비해 60시간가량 상온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