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용을 위해 관내 반월동 일원에 수영장 등을 갖춘 ‘동부권 체육시설’기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기공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권 체육시설은 총 44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면적 5만1409㎡, 건축연면적 496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25m 8레인을 갖춘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노노카페, 다목적실, 야외 축구장, 공원 등이 있다.

체육시설은 남녀노소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열에너지가 도입된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부권 체육시설이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용에 기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시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