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디지털미디어 책읽기서비스 '대교 상상Kids' 론칭
대교는 콘텐츠와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이 융합된 책읽기 미디어서비스 ‘대교 상상Kids’를 론칭(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교 상상키즈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대교가 보유한 3000여편의 국내외 동화책을 입체적으로 큐레이션해 읽을 수 있게끔 한 서비스다. IPTV(인터넷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독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날부터 KT 올레TV를 시작으로 방송채널(147번), 인공지능(AI) TV서비스인 ‘소리동화’, 실감형 콘텐츠인 증강현실(AR)동화 등을 제공한다. 이달 약 500편의 콘텐츠를 선보인 뒤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일부 콘텐츠는 도서 특성에 따라 ‘읽기 전’ ‘읽으며’ ‘읽은 후’의 3단계로 이어지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전문가가 책을 추천하는 ‘하루 듬뿍 책읽기’ 콘텐츠는 하루 2권씩 새로운 책을 선정해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KT의 IPTV AR기술인 ‘TV쏙 기술’ 등을 활용해 AR 및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 KT의 AI TV 기가지니(소리동화)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대교 상상Kids의 ‘스토리매직’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대교 김미희 소빅스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로 키즈 교육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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