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서울총장포럼 회장(세종대 총장). / 사진=한경 DB

신구 서울총장포럼 회장(세종대 총장). / 사진=한경 DB

서강대·중앙대·이화여대·세종대 등 서울지역 대학들이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올 2학기부터 학점교류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 취·창업 프로그램 등 각종 자원을 함께 활용해나가기로 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오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초청해 11회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참여 대학간 공유대학 플랫폼 시행 및 활용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대학간 경계를 허물어 개별 대학 보유 자원을 공유하는 게 골자다. △청년 취·창업지원 관련 자원 공유 △대학생 과목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 및 대입 과열 예방 △대학 교육과정 운영 효율성 제고 △교육자원 공유 및 평생교육 강좌 개설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과목과 전문가 과정, 각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도 공유대학 플랫폼에 공유할 계획. 대학별 무크(MOOC·대규모 개방형 온라인강좌) 교육 콘텐츠, 자격증 관련 과목을 개설해 장년층 재취업도 돕기로 했다.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한 뒤 권역별 총장협의회 등이 요청할 경우에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 다양한 대학간 협력사업과 융합프로그램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회장교인 세종대를 비롯해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2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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