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복귀설 사실무근
조재현 복귀설 사실무근
성추행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구설에 오른 조재현이 복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0일 한 매체는 조재현이 연극 '비클래스'를 통해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클래스'를 올리는 수현재씨어터 측은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고 직원 모두 퇴사 준비 중"이라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수현재씨어터는 조재현 설립한 연극 공연장으로 조재현이 10년 전 세상을 떠난 형 조수현의 이름을 합쳐 만든 회사다.

관계자는 "수현재 폐업 당시부터 내년 1월까지 대관이 마무리 된 상태여서 대관을 한 분들에게 피해를 드릴 수 없어 잔여 계약을 진행 중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조재현가 소유했고 수현재씨어터가 입주한 대명문화공장도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김기덕 감독과 함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출연 중이던 tvN '크로스'에서 하차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경성대학 교수 및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직도 내려놨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서 조재현이 관련된 사건에 대해 내사를 진행했지만 2차 피해를 우려한 피해자들에 의해 수사는 난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