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29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교육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는 ‘평화통일교육자문위원회(가칭)’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문위에는 교육계와 통일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초·중·고생이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016년에도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8월에는 독일 교원을 국내로 초청해 초·중등 교사 80여 명과 통일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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