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는 제23기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30명에게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와 관공서가 추천한 선행 및 봉사활동 우수자, 전통시장 상인 자녀 등이다.

광주 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 시작한 199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역 관공서, 장학재단과 연계해 23년 동안 총 2400여 명에게 25억여원을 후원해 왔다.

최민도 대표는 "1995년 개점 이후 지역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최선을 다하고 귀감이 되는 지역인재를 돕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