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5일 창원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를 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소재 분야가 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본과 독일, 중국 등 재료 관련 독립 연구기관을 보유한 국가처럼 재료연구소(2007년 설립)의 예산이나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부 출연연구소와 부설기관 설치운영 기준’에 관한 용역에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필요성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상의 등 지역경제계를 중심으로 요구해온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관련 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