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지역 주민 위해
음악회·공연·영화상영 마련
BNK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워라밸 컬처 인 부산’ 행사를 열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워라밸 컬처 인 부산’ 행사를 열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과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매달 주민과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음악회와 영화상영회 등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의 음악회 개최와 후원을 통해 향토기업을 알리고, 시민과 직원에게 새로운 공연문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도 지원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임직원과 고객, 시민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7시30분 부산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워라밸 컬처 인 부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의 첫 프로그램은 봄맞이를 내용으로 하는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춘음악회’였다. 26일에는 영화를 상영한다. 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 단편영화 5편을 준비했다. 27일에는 휴먼 연극 ‘복길잡화점의 기적’을 선보인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속적으로 음악과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기업의 메세나운동에 활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직원 삶의 질을 높이면서 지역 예술인도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7시 부산상의 1층 챔버스퀘어에서 청중이 자유로이 산책하거나 선 채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대중 연주회 ‘프롬나드 콘서트’를 연다. 부산상의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마에스트로 오충근 씨가 지휘하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행사를 열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곡에 대해 지휘자가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엔그룹과 동성그룹, 동신유압, 대한제강, 대륙금속, 태웅 등 지역 기업들이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음악회와 영화상영회를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개최한다. 25일에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랑’을 주제로 재즈밴드와 남성중창단, 여성4인조 국악그룹과 트로트 가수가 함께하는 수요행복음악회를 열었다. 26일에는 영화 ‘1987’을 오후 1시, 4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노기경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화행사를 열어 주민과 고리본부가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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