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품질원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행사에서 전문검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조달물자 납품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조달물자의 납품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20개 전문검사기관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전문기관 검사제도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품질원은 간담회에서 소방용 특수방화복에 대한 검사 철저와 전문검사기관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평가기준 마련 등 올해 제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지수 조달청 조달품질원장은 “전문기관 검사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검사기관의 투명·공정한 검사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사업무 수행에 있어 친절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전문검사기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