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팔용동 산업기술단지에 ‘지능 기계 제조엔지니어링·기능안전센터’를 건립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내 최대 기계산업단지가 있는 창원시를 지능형 기계산업 기술 고도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조산업의 첨단화 및 지능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지능형 기계 제조엔지니어링 및 기능안전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가 제공하는 팔용동 부지에 2023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도비 75억원, 시비 75억원, 경남테크노파크 100억원 등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9900㎡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전문장비 17종 25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가동을 통해 1000억원의 매출과 43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