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29일까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장기 산림치유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2박 3일간 장기 산림치유서비스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산림치유 홍보 및 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장기 산림치유서비스는 숲의 치유인자를 적극 활용한 산림치유활동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쉼을 통해 이용자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1주일 이상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운동 △신체균형 △마음균형 △건강회복 등 4개의 영역이다.

체험기간에는 마음 챙김 산책, 몸 챙김 수치유, 마음 챙김 명상·다도 등을 운영한다.

이용요금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으로 문의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daslim.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평식 산림청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장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 체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