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봉사단체인 글로벌인천(회장 최인걸)이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글로벌인천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의 이슈에 대한 포럼을 열면서 시에 정책제안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포럼에서는 ‘인천의 하천과 시민이 원하는 워터프론트’라는 주제로 바다와 하천이 어울리는 도시건설의 방향을 제시했다.

4월에 열린 포럼에서는 인천이 문화와 예술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예술대학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 한글사랑방을 운영하며 문맹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최인걸 회장은 “글로벌인천은 ‘더 큰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