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한예슬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경위 밝혀 (사진=SNS)

한예슬이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수술을 시행한 차병원이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를 밝히며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이 직접 수술부위 사진과 함께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런 논란에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시행했던 차병원은 수술 경과와 보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차병원 측은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지난 2일 시행했다. 수술 중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화상이 발생 했으며,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초 화상 발생 직후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화상성형 전문병원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제안하여 통원치료중이라고 알렸다.

보상과 관련해서는 한예슬과 직접적으로 제한하지는 않았지만 우선 상처치료 후 보상에 관해 논의할것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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