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중국 금융회사, 캐나다 리서치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 협력을 통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과학금융기법을 펼치면서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 은행 관계자 7명은 20일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을 방문해 신용공여와 정보교류 등의 업무제휴 확대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산은행과 칭다오 농상은행은 국제업무와 상호 인력교류 등 두 은행의 공동 성장을 이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2월 글로벌 독립리서치사인 캐나다의 BCA리서치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