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엠버서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 의료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 의료원장은 "회장의 역할은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것"이라며 "단합된, 강력한, 준비된 그리고 친근한 병협이 돼 협회와 의료계가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헤아리고 사안을 해결해가겠다"고 했다.

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을 역임한 그는 아시아렉셀감마나이프학회 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뇌신경기능장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등을 지내며 체육 분야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