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9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80억원, 민자 10억원)을 투입해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세라믹융복합재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에는 내구성 경제성 유연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14종의 세라믹섬유 생산 인프라 장비가 구축돼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2027년 기준 생산유발 효과 4조3000억원에 541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