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프로그램 스피킹덤, 카카오키즈폰과 '콜라보'
스마트교육 콘텐츠기업 스터디맥스의 초등영어 말하기프로그램 스피킹덤이 카카오키즈폰을 제공하는 카카오키즈 자회사 핀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스터디맥스는 스피킹덤과 카카오키즈폰을 함께 구성한 ‘올인원 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 광고제작, 판매까지 하는 등 교육업계에선 보기 드문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 시도라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올인원 플러스 패키지는 △무약정 카카오키즈폰 △스피킹덤 2년6개월 이용권 △교재 48권 전권으로 구성됐다. 구매자 전원에게 스피킹덤 학습도감·다이어리 등을 준다. 아울러 카카오키즈폰 통신비 3만원 충전권, 액정보호필름 등 다양한 상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두 업체는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 공동 마케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광고를 협력 제작하며 각자 판매 채널을 통한 상호 브랜드 노출을 진행한다. 공동 콘텐츠 제작도 논의하고 있다.

카카오키즈폰은 국내 최초로 한글 키패드가 탑재된 어린이 전용 휴대전화다.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편의성과 안정성 덕분에 지난달 출시 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피킹덤도 무료체험 키트를 통한 체험기회 제공으로 자녀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진짜 영어공부 방법’ 스피킹덤과 ‘진짜 전용 휴대폰’ 카카오키즈폰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의미 있는 콜라보”라고 의미 부여했다.

스피킹덤은 영어 말하기에 최적화된 학습모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게임 요소를 결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랭키닷컴 선정 초등교육 브랜드 1위에 올랐으며 스마트앱 어워드 학생교육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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