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평년 기온 회복, 미세먼지 '보통' (사진=이미지스톡)


오늘 날씨는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가운데 대기정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남풍이 지속되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화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한 가운데 이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내일(11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중 일부가 지면으로 낙하하여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며 충청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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