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은 디스플레이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재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8000억원을 투자해 혁신공정센터 건립과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공정센터는 2300억원을 들여 충남테크노파크 내 연면적 1만1880㎡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기업 특화기술 연구, 장비·소재 기업 기술 및 테마 발굴 등의 사업을 한다. 예비 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온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