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술을 담은 모임' 담북, 조찬 모임 회원모집
사진설명: 담론 16번째 참가자들이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강의실에서 강좌를 수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북 제공.

‘삶과 예술을 담은 모임’ 담북(대표 고은정)은 오는 5월1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부산 기장군 부산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오너스클럽 라이브러리홀)에서 ‘당신만의 은신처’라는 제목으로 조찬모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담북은 문화 예술을 책으로써 관통해 만남을 꿈꾸는 이 시대의 리더 30명을 모집한다.

모임은 1부 담론, 2부 초대 담인이 선정한 책과 담북이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을 펼친다. 이어 3부에는 9명의 각 분야별 문화 및 예술인의 목소리를 9가지 색으로 듣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의자는 최진석 철학자, 민성진 건축가, 이명현 천문학자, 나성인 클래식해설가, 오충근 마에스트로, 정원호 소미노 경영전략가, 정계화 부산공예명장, 김영순 전 시립미술관 관장과 영화평론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고은정 대표는 “도심을 조금 벗어난 공간에서 일주일 중 단 하루의 아침을 활용하는 자리”라며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조용히 생각하는 자신만의 시간이 있어야 진정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