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혁신도시 (사진=이미지스톡)


광주 전남 혁신도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올해 지역 인재 463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오는 12일 나주 동신대 체육관에서 2018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규모는 총 2569명으로, 채용 목표 비율에 따라 463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올해 목표 비율은 18%이며, 매년 3% 이상 확대해 2022년까지 3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윤영주 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지난 3월부터 혁신도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지역 인재를 의무 채용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취업을 바라는 청년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적극 활용해 취업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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