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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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5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났다.

이 부위원장의 취임 후 첫 대외행보다. 이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이지만 일자리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가장 먼저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를 찾았다.

이 부위원장과 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민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박 회장에게 “경제계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그 대신 (경제계가) 일자리를 같이 만드는 데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일자리 문제는 창의력과 추진력이 갖춰져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이를 통해 나온 대책들이 현장에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