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공연에 박수치는 관객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오늘(5일)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이하 '봄이 온다')가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 중이다.

‘봄이 온다’는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공연 녹화는 북한 조선중앙TV의 장비Žlsgod됐고, 촬영 및 편집은 MBC가 맡았다.

KBS1·MBC·SBS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2시간에 걸쳐 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3사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결방 및 시간이 조정되었다. 오후 8시 25분 방송되는 KBS1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결방이, '뉴스9'는 1시간 늦은 시간으로 연기되었다.

MBC는 기존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을 20분 이른 5시 50분에 편성했으며, '뉴스데스크' 역시 1시간 앞당겨 7시 55분에서 6시 55분으로 옮겼다. 또한,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결방했다.

SBS의 경우 '생방송 투데이'가 오후 6시, '8뉴스'가 오후 7시로 앞당겨졌으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됐다.

한편 '봄이 온다'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YB(윤도현밴드), 백지영, 정인, 알리, 소녀시대 서현, 그룹 레드벨벳 등이 출연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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