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내손도서관 꿈누리카페에 꿈누리 카페’2호점을 개소했다고 2일 발표했다. 꿈누리 카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내에 꿈누리 카페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이날 2호점을 개소했다.

꿈누리 카페 2호점에는 멀티미디어룸, 자유공간, 다락방, 코인노래방 등이 조성돼 있다. 14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멀티미디어룸은 영화 관람과 그룹 스터디 등이 가능하다. 자유공간과 다락방에서는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독서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코인노래방은 한 곡에 1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PC 존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 및 과제 작성을 할 수 있다.


꿈누리 카페 2호점은 도서관, 주민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이용과 함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서의 다양한 활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꿈누리카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 및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라며앞으로 청소년들의 편안한 쉼터로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며 쉴 수 있는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6월께 오전동에 꿈누리 카페 3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