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유족들 "100일 지났지만 진상 규명 안 돼"
이들은 "(화재 참사로 인해) 유족은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며 "심리적인 어려움과 건강 이상을 호소하면서도 먼저 간 가족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병원 진료도 거절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족대책위는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가족들도 많다"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진상 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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