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이 29일 개항 17주년을 맞아 제2의 개항을 선언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이날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개항 17주년 기념식에서 “공항 3단계 건설의 핵심인 제2터미널의 연초 성공 개장 이후 4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4단계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며 “2023년에는 연 1억 명의 여객 처리 능력을 갖춘 세계 3대 공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단계 공사는 제2터미널을 확장해 여객수송 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3.75㎞ 길이의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