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영재교육프로그램 '브릿지 전형' 신입생 모집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학생들이 지난 7월 여름과학캠프 수업을 듣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416일부터 420일까지이며 선발에 앞서 입학 설명회를 오는 414일 대학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개최한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것이다.

이는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반 구성), 100명 내외(5반 구성)를 모집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며, 616일 면접을 실시해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관찰수업은 6월부터 9월까지의 관찰수업과 88일부터 10일까지 23일간 실시하는 관찰캠프(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를 통해 우수학생을 2019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또 브릿지전형 이수생 전원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전년도 기준 이수생 중 약 30%가 이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했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일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사회에 숨겨져 있는 과학영재들을 발굴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isay.gachon.ac.kr) 참조하면 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