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중도금 대출은행을 4월 중 선정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69개 거래은행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은행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우수한 조건의 우선협상은행을 2~3개 선정, 금리 등 대출조건 조정후 4월 중 최종 대출은행 1~2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출규제가 심해지고 대출금리도 상승하는 추세여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공사는 입주기업의 중도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도금무이자 방식을 적용한다.

그리고 보증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하여 입주기업의 추가 보증수수료 부담을 방지할 예정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기조 속에서도 저금우량 대출은행을 선정하여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