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_ 티오피미디어
백퍼센트 민우 _ 티오피미디어
2012년 데뷔한 그룹 백퍼센트 민우(본명 서민우)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우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장례는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우는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을 통해 조주연으로 활약해 왔다.

백퍼센트 멤버로는 민우 외에 록현, 종환, 찬용, 혁진 등이 있으며, 팀을 떠난 멤버로는 상훈, 창범 등이 있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의 민우 사망 관련 공식입장 전문.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