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특공여단', 사격 훈련 중 사망자 발생…머리 관통상 '원인'
군부대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군 관계자가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모(24) 하사가 사격장에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사망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사관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현재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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