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2천360명 설문조사…응답자 30%가 'CJ올리브영' 꼽아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는 CJ올리브영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생 및 아르바이트 구직자 2천36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8%(복수응답)가 CJ올리브영을 꼽았다.

스타벅스라고 밝힌 응답자가 22.9%로 그 뒤를 이었고 ▲투썸플레이스(19.2%) ▲롯데백화점(14.2%) ▲GS25(12.2%) ▲던킨도너츠(10.3%) ▲파리바게뜨(10.0%) ▲할리스커피(9.8%) ▲CU(9.4%) ▲CJ푸드빌(9.0%)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알바몬의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스타벅스가 계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2위로 밀렸다.

브랜드 선택 이유에 대해서는 60.2%가 '좋은 이미지'라고 답했으며,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0.8%)와 '다양한 복지제도'(28.6%)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이른바 '브랜드 알바'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75.8%가 그렇다고 답했다.

'브랜드 알바'의 장점으로는 전체의 절반가량(48.2%)이 '유니폼이 지급되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단점으로는 '규정대로만 해서 융통성이 부족하다'(40.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알바생이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2위는 '스타벅스'…1위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