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오는 29일 시민체육관에서 ‘민간일자리 잡(job)고, 공공일자리 잡(iob)고’ 주제의 광명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박람회에는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명시를 비롯한 인근 금천 ․ 구로구 등에 있는 민간기업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를 분야별로 진행하고 시 산하기관인 광명도시공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현장 참여기업 취업상담관 운영과 간접참여 업체에 대한 구직신청서 접수, 부대행사로 공공일자리 사업설명회 부스 운영,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야외 및 로비 특별부대행사관, 취업성공패키지, 이력서 ․ 자기소개서컨설팅,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는 일자리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일자리를 통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을 원하는 시민에게 구직상담을 실시하고 일자리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