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인 ‘2018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열린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개최하는 올해 고졸 인재 잡콘서트엔 2만 명가량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GS그룹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 18곳을 비롯해 신한·우리·KB금융그룹·농협은행 등 100여 개 기업·기관·대학이 참가해 고졸 인재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은 ‘블라인드 채용’ 추세에 맞춰 인사담당자들이 블라인드 모의면접을 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졸 인재 잡콘서트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선취업 후진학’ 모델의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