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SK와 손잡고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숙명여대가 SK와 함께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숙명여대는 지난 13일 학내 행정관에서 강정애 총장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만나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는 2021년까지 사회혁신 교양커리큘럼 개발 및 전공과정 운영, 사회혁신 창업 비교과과정 개발, 창업동아리 육성 등에 힘 쏟기로 했다. ‘세계시민교육과 리더십’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 ‘앙트러프러너십 워크숍’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이해’ ‘창업과 사회혁신’ 등 5개 교양·전공강좌를 개설해 사회적 기업가정신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사회혁신 교육과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종합적 인재육성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사회혁신가가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총장도 “숙명여대와 SK가 함께 사회혁신을 위한 교육에 나서 기쁘다. 더 멀리 가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지·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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