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 19층 발코니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와 집기류 등을 태워 96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발코니에서 고기를 굽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