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바사란 (사진=미나 바사란 인스타그램)


터키 재벌 딸 미나 바사란이 타고 있던 전용기가 이란서 추락해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후 6시 40쯤 이 여객기가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추락했으며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터키 기업 바사란 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린은 다음 달 14일 결혼을 앞두고 여성 친구 7명과 함께 8일 UAE 두바이를 전용기를 타고 방문, 한 고급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특히 미나 바사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까지도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바사란홀딩스는 터키의 대기업으로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