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 발의 (사진=이미지스톡)

물티슈, 샴푸, 로션, 크림 등 화장품 효능·효과에 대한 표시‧광고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저자극, 피부자극테스트 통과 등 화장품에 대한 효능·효과를 표기하거나 광고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인체적용시험기관에서 발급받은 성적서를 토대로 표기·광고하고 있어 시험기관에 대한 신뢰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허위 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법률안에는 국가에서 인체적용시험기관을 지정하고 화장품 효능·효과를 표시·광고하려는 자료에 대하여는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로 한정해 요건을 강화한다.

성일종 의원은 "생활에 밀접하고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장품 효능·효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허위 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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