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관 (사진=김동연 장관 SNS)

정부는 오는 15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피을 열어 특단의 청년 일자리대책을 발표한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청년층(15세~29세)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은 2003년 약 31%에서 2018년 약 36%를 기록해 14년 사이 약 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은 약 69%에서 약 64%로 약 4%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노동시장 진입 인구가 늘어나는 3~4년동안 긴급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제정부 장관은 지난 9일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 편성, 세재개편을 배제할 수 없다”며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청년일자리 대책에는 일자일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보조금이나 세제혜택 등 직접지원을 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해외기업, 신 서비스업 분야 등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들어갈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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