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학평을 치르는 고교생들. /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학평을 치르는 고교생들. /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8일 전국 1891개 고교에서 학생 115만여명 대상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평은 고교 1~3학년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고3 대상 시험은 2019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유형, 수학은 가·나형 중 택일, 한국사는 필수 응시하도록 했다. 지난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올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과 난이도 조정을 반영해 출제된다.

개인별 성적은 오는 23일 통지한다.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는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되며 나머지 영역 및 과목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성적표에 표기된다.

서울교육청은 “학평 문항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된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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