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사진=방송캡쳐)

서울 강동구 천호동 광진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3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동구 광진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 차량은 천호동에서 구의동 방향으로 달리다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 난간을 뚫고 한강으로 떨어졌다.

목격자는 “충돌음이 나 가보니 차량 외부에 사람 1명이 쓰러진 채 가라앉고 있었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인양된 승용차의 창문은 열려있었다.

차량 안에는 동승자는 없었으며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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