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주류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

'대선' 소주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대선’이 ‘2018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선주조는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선으로 소주 17도 미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선은 지난해 ‘2017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같은 부문 대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선을 개발한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이사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주최 측은 소주 특유의 깊은 맛을 부드럽게 살려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점이 대상 수상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에게 늘 최고 품질의 제품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1월 알코올 도수 16.9도 대선을 출시해 지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업계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선은 가파른 점유율 상승으로 출시 1여년 만인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부산 소주시장 업소 점유율 64.8%를 달성했다. 누적판매량은 2월 말 기준 8000만 병을 기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